한국철도, 설 승차권 총 33만석 예매.. 예매율 19.6%

김양수 2021. 1.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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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는 2021년 설 승차권 예매 결과, 전체 좌석 171만석 중 33만석이 팔려 19.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 예매율은 지난해 설 승차권 예매 대비 36% 수준이며, 처음으로 창가 좌석만 판매했던 지난 추석과 비교해도 8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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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따른 거리두기 영향, 24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대전=뉴시스] 대전에 있는 철도공동사옥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2021년 설 승차권 예매 결과, 전체 좌석 171만석 중 33만석이 팔려 19.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한국철도는 100% 비대면으로 창가 좌석에 한정해 예매를 진행했다. 판매가능한 창가 좌석(83만석)과 비교하면 예매율은 40.4%다.

올 예매율은 지난해 설 승차권 예매 대비 36% 수준이며, 처음으로 창가 좌석만 판매했던 지난 추석과 비교해도 85% 수준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지속되고 있고 정부가 설 연휴 고향방문·여행자제를 권고함에 따라 이동수요가 감소한 탓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 전체 좌석 대비 예매율은 경부선 20.6%, 경전선 22.0%, 호남선 21.3%, 전라선 25.5%, 강릉선 13.5%, 중앙선 18.6% 등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달 11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36.5%(경부선 38.8%·호남선 39.4%)다. 귀경객은 다음달 14일이 상행선 예매율 35.9%(경부선 38.6%·호남선 38.7%)로 가장 높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4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24일까지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또 지난 19일 전화로 승차권을 접수한 고객(경로·장애인)은 24일까지 반드시 신분증(주민증,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한 뒤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한편 한국철도는 암표거래나 매크로를 통한 좌석 선점을 막기 위해 이번 설 명절 기간 비정상적인 승차권 거래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이번 설에도 코로나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100% 비대면으로 창가 좌석만 예매를 진행했다"며 "열차와 역사를 철저히 방역하고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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