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안되면 단식농성이라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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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1일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통과가 안되면 국회로 가서 단식농성이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부산'에서 "무너져 가는 부·울·경 경제를 되살리고,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라도 가덕신공항은 꼭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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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1일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통과가 안되면 국회로 가서 단식농성이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부산'에서 "무너져 가는 부·울·경 경제를 되살리고,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라도 가덕신공항은 꼭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수출·입의 99.5%가 항만을 통해 이뤄진다고 하지만 이는 중량을 기준했을 때"라며 "금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30%가 넘는 수치가 비행기를 통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니 첨단산업은 수도권으로 몰려갈 수 밖에 없다"며 "이번 2월 국회에서 민주당 180석의 힘으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시켜줄 것을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호소 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는 "가덕신공항의 꿈은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업"이라며 "그런데 그 뒤를 이어받은 이명박 정부에서 가덕신공항을 백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분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라며 "그 분들은 (부산시장 출마 전에) 부산시민들께 사죄와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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