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매직캐슬, 올해는 우리의 일상도 빛날거예요[Weekend 레저]

조용철 2021. 1.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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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올해의 테마는 서로의 행운을 빌어주는 Wish me Luck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내방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활동을 진행중이다. 여기에 포토존, 장식 데코 등 고객간 거리두기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들도 선보였다.

■철저한 방역과 적극적인 거리두기로 '클린 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철저한 방역,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업 전후로 전체 구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영업 중에도 수시로 고객간 접촉이 많은 어트랙션 대기라인,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 특히 어트랙션의 경우 1회 운영할 때마다 안전바와 손잡이 등을 소독한 후 다음 탑승객을 안내하고 있으며 탑승 인원 또한 50% 줄여 운영하고 있다. 또 파크 입장부터 퇴장까지 손님들에게 방역 수칙을 적극 안내한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모든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은 물론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또는 수기출입명부 작성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해 직원들이 수시로 안내하고 있으며 안내방송 송출 및 손소독제 비치 확대 등을 통해 손님들이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고객간의 접촉을 막고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모든 대기라인 바닥에는 거리두기 테이핑을, 식음업장에서는 좌석간 거리두기를 진행중이다.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오버브릿지와 메인브릿지에는 중앙차단선과 안내 사인물을 설치, 손님들의 우측통행을 유도해 불필요한 접촉도 방지하고 있다. 공연 관람에서도 거리두기 방침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시작 전후로 거리두기 안내를 지속함은 물론 중앙무대인 가든스테이지는 관람 인원을 15% 이하로 줄였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월드 직원들이 파크 내 회전목마와 상품점에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맨 위 사진은 반짝반짝 빛나는 얼음왕국으로 변신한 매직캐슬. 롯데월드 제공

■'Wish me Luck' 신규 콘텐츠도 비대면 중심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고객들에게 행운이 가득한 2021년이 되길 기원하는 '나에게 행운을 빌어줘(Wish me Luck)'를 올해의 테마로 정하고 조명과 장식물을 통한 분위기 연출, 포토존 등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위주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 장식들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게 해준다.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오버브릿지는 기둥마다 루미나리에 조명 장식이 설치돼 우주 속을 거니는 것 같은 '매직 로드'로 연출했고, 메인브릿지는 화이트, 네온 색상의 별빛이 쏟아지는 '스노우브릿지'로 변신했다. 스노우브릿지 끝에서 만나는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에는 매일 저녁 6시 마법이 펼쳐진다. 바로 실제보다 더 리얼한 3D 맵핑 영상을 활용해 새하얀 얼음성으로 꽁꽁 얼어가는 모습을 선보이는 것.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동선을 둘러싼 32개의 가로등도 화이트, 네온, 은하수 등의 3가지 컬러가 조화를 이룬 조명 장식이 설치돼 반짝반짝 빛나는 '트윙클 거리'를 조성한다.

각종 인생샷을 선물하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감각적인 조명으로 세팅된 20여개의 포토 부스에서 인생샷을 선물하는 '그럴싸진관'이 대표적이다. 시즌마다 부스를 업데이트하며 인생샷 명소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는 그럴싸진관은 새해를 맞아 흰소 인형 부스, 텐트와 각종 캠핑장비로 꾸며진 캠핑 부스, 원하는 색깔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컬러 증명사진 부스 등 다양한 신규 테마 부스를 선보였다. 그럴싸진관과는 또다른 인생샷을 선사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학교 '세젤예교'도 운영 중이다. 상상 속에서만 꿈꾸던 학교생활을 실현해주는 예쁜 교실, 과학실 등에서 학교 콘셉트 설정 샷이 가능하다. 그럴싸진관과 세젤예교 모두 1일 2회 환기, 정기적 소독을 진행하고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수를 조절하고 있어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광장에 들어선 7.5m '트윙클 미러 트리'도 특별한 포토존이다. 그 자체로도 충분한 볼거리지만 팔각형 구조로 된 트리의 내부 모든 벽면이 거울로 가득찬 '미러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미러 포토존 천장에 설치된 은하수 빛깔의 LED 조명이 자신의 모습과 함께 거울에 반사되며 더욱 이색적인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철저한 거리두기 속에 가든스테이지에선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먼저 로티, 로리가 사이버 대마왕으로부터 샤론캣을 구하는 '로티의 모험2: 사이버 어드벤처'가 오후 2시와 4시30분에, 롯데월드 대표 밴드쇼인 '앨비스 밴드 쇼'와 '빅 밴드 쇼'가 오전 11시30분과 오후 4시30분에 각각 두 차례씩 열련다. 가든스테이지 공연은 충분한 관객간 거리유지를 위해 객석을 기존 대비 8분의 1로 줄여 더욱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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