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에이스),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 상위권 진입
[스포츠경향]
A.C.E(에이스),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 상위권 진입
아이돌그룹 A.C.E(에이스)가 K-POP 아티스트 중 네 번째로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입성했다.
21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A.C.E(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의 새 싱글 ‘Fav Boyz’가 미국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C.E가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블랙핑크에 이어 4번째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K-POP 아티스트로 기록됐으며,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 12위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높은 순위다. 특히 수많은 미국 아티스트들과 현지 시장에서 경쟁한 끝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Fav Boyz’는 댄스·일렉트로닉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뿐만 아니라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4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Life Goes On’에 이어 K-POP 곡으로는 두 번째이며, 금주 발매된 K-POP 신곡들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A.C.E의 새 싱글 ‘Fav Boyz’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호접지몽’ 타이틀곡 ‘도깨비(Favorite Boys)’를 리믹스한 곡이다.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미국 래퍼 썻모우스(Thutmose)가 랩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에 입성하며 다시 한번 강력한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A.C.E는 올 한 해에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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