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방문한 경북 거주자 315명 중 3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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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내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대부분의 소재를 파악하고 검사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과 다른 시도에서는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현재 평균 30%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5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혀 경북도의 미검사자 2명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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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도내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대부분의 소재를 파악하고 검사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은 BTJ열방센터 방문 경북도민은 315명이다.
이 가운데 292명이 검사를 받았고 2명만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10명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다른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를 받은 292명 가운데 37명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받지 않은 2명은 방역당국의 전화를 받지 않고 소재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도는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끝까지 소재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경북과 다른 시도에서는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현재 평균 30%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787명으로 늘었다.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3003명 가운데 2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확진자에게서 52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한편 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5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혀 경북도의 미검사자 2명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도가 갖고 있는 명단은 지난해 11월 27일~12월 27일 기간동안 센터 방문자 명단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내려온 것"이라며 "상주시의 명단은 그 이전 시기 방문자까지 합쳐 시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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