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태권도학과·미국 스포츠용품 회사 루센트게이트 '윈윈' 협약 [대구시]

박태우 기자 2021. 1. 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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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계명대와 스포츠 용품 회사루센트게이트가 지난 15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태권도센터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태권도학과와 미국 스포츠 용품 회사 루센트게이트가 태권도 문화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계명대는 태권도학과가 최근 미국에 본사를 둔 스포츠 용품 회사 ‘루센트게이트(주)’와 태권도복 지원과 공동사업 추진 등을 담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루센트게이트는 계명대 태권도학과에 5년간 매년 130벌의 태권도복과 시범단 물품 지원 등 5000만원을 후원한다. 또 공공기관의 프로젝트 수주시 계명대 태권도학과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루센트게이트의 요청시 개발된 제품에 대한 테스트 및 그 결과를 측정해 자료를 제공한다. 또 태권도학과 공식 행사와 홍보영상에 루센트게이트 로고인 ‘TUSAH’(투사)를 간접광고(PPL)로 노출해 마케팅과 홍보를 지원한다.

루센트게이트는 미국 태권도 용품 시장의 70%를 점유하며 5개 대륙연맹에 유통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식 라이센서로 모든 용품(전자호구 제외)에 세계연맹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선 ‘TUSAH’(투사)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3년 전 루센게이트 주식회사로 문을 열었다.

박주식 계명대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태권도학과의 산·학 교류가 활발해져 태권도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들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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