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운수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서 16명 확진

이병희 2021. 1.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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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택시, 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17일 버스기사 2만6457명, 택시기사 3만9962명 등 도내 운수종사자 6만641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했다.

전체 운수종사자 6만6439명 가운데 병가와 휴직자 20명을 제외한 6만6419명이 검사를 마쳤다.

그 결과 버스기사 7명, 택시기사 9명 등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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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2만6457명, 택시 3만9962명 등 6만6419명 대상
버스 7명, 택시 9명..밀접접촉자 자가격리, 버스방역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준비하고 있다. 2020.12.16.jtk@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내 택시, 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17일 버스기사 2만6457명, 택시기사 3만9962명 등 도내 운수종사자 6만641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했다.

운수종사자와 승객을 보호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전체 운수종사자 6만6439명 가운데 병가와 휴직자 20명을 제외한 6만6419명이 검사를 마쳤다. 그 결과 버스기사 7명, 택시기사 9명 등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밀접접촉자를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했고, 해당 버스에 대한 방역조치를 마친 상태다.

경기도 관계자는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지만 일회성 단면 전수검사는 그 시점에서만 유효하다는 점에서 한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 운수업 종사자들이 방역 프로그램에 대해 더 경각심을 갖고 운수회사들이 사내 직원 감염관리에 더 책임감을 발휘할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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