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로나19에도 로컬푸드 수익 50% 증가

강신욱 2021. 1. 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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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인 로컬푸드 판매 실적이 50%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로컬푸드 관련 마을 설명회와 교육, 농가 조직화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에는 로컬푸드 확대를 위한 홍보와 직매장 추가 개설 지원 등으로 지역 농산물 신뢰 향상과 소비 촉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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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4억원→지난해 21억원으로 7억원 늘어
[음성=뉴시스]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인 로컬푸드 판매 실적이 50%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로컬푸드 판매 실적은 2019년 14억원보다 7억원이 많은 21억원을 기록했다.

군은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0 음성명작페스티벌’ 취소 등으로 농특산물 소비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개편과 온라인축제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소비자의 편의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음성·맹동·대소·생극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금왕·삼성농협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할 계획이어서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군은 연중 소량·다품목의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2중 비가림 시설을 지원하고, 직매장 잔류농약기 공급, 로컬푸드 소비촉진 생산자·소비자 교육, 농산물 포장재, 꾸러미 택배비 지원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로컬푸드 관련 마을 설명회와 교육, 농가 조직화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에는 로컬푸드 확대를 위한 홍보와 직매장 추가 개설 지원 등으로 지역 농산물 신뢰 향상과 소비 촉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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