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文대통령 "공수처, 기존 사정기구로부터 독립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공수처)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중립성과 독립성"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초대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에서 "고위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명성 지킴이로서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 없는 사회로 이끌어가는 견인차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축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25년 전 안경사협회장 뇌물사건 주심, 이 자리 있게 한 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공수처)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중립성과 독립성"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초대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에서 "고위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명성 지킴이로서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 없는 사회로 이끌어가는 견인차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축하했다.
이어 "처음 출범하는 공수처인만큼 차근차근 국민 신뢰를 얻어나가는데 중요하다"며 "적법절차와 인권친화적 수사의 전범을 보여준다면 국민 신뢰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치로부터의 중립,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이 중요하다"며 공수처의 덕목으로 '중립성'과 '독립성'을 꼽으면서 "대한민국 전체 수사역량을 더 건강히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수사역량을 높이기 위한 검경 협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처장은 수십년 전 서울지법 형사항소2부 배석 판사 시절 '안경사협회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뇌물 사건'의 주심을 맡았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참여연대가 부패방지기본법 제정 운동을 시작했고, 공수처 출범으로 이어졌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aori@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폭 논란' 어수선한 5·18 구속부상자회…주도권 다툼 시각도
- 권덕철 장관 "거리두기, 일률적 집합금지보다 행위별 방역 초점"
-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1심 징역 15년…"박사방은 범죄집단"
- 中 "매너 좋은 트럼프는 파멸의 길"…바이든 정권에 기대와 경고
- 이재명 27% 이낙연 13% 윤석열 10%…부산도 여당 우세
-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징역 10년 6월 선고
- 고위 당국자 "이란 선박 억류, 조기해결 가능"
- 당국자 "미중협력은 선택 아닌 필연…이전과 다를 것"
- "검증됐다" 광고하고는 성범죄자 고용한 심부름 앱…法 "1천만원 배상"
- [단독]댓글투사 '삽자루' "기적처럼 회복…공정 경쟁 꿈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