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약국서도 보험 판매 검토해야"
이승훈 2021. 1. 21. 16:15
보험硏 소액단기보험 혁신案
최근 국내에 소액단기보험업이 도입된 가운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소와 약국 등 새로운 유통 경로와 판매 자격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21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소액단기보험회사 진입 촉진 방안 등 17개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험업법 개정으로 소액단기보험업이 도입되고, 보험업 최저자본금 기준이 50억원 이상에서 10억원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소액단기보험업을 안착시키고 육성하는 추가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
안 원장은 "소액단기보험회사는 소규모 지역 상권에서 지리적 접근성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업체에서 소액단기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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