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지아 밝힌 #펜트하우스 #예능 #외계인 #♥곱창전골 (종합)

김보미 2021. 1. 21.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지아가 '펜트하우스' 심수련과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청취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배우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아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엔딩을 언급하며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도 엔딩을 몰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이지아가 '펜트하우스' 심수련과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청취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배우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DJ 신봉선은 '우아함과 아련미의 결정체'라는 수식어로 이지아를 소개했다.

이지아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엔딩을 언급하며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도 엔딩을 몰랐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에서 그가 연기했던 심수련은 자식을 지키려다가 죽음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는 "워낙 비밀리에 진행되어 배우들도 후반부에 알았다. 처음에 대본을 받아보고, 어떻게 하면 처절하게 죽을 수 있을까 연구했다. 주단태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었다"고 답했다.

이지아는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하는 민설아를 목격하는 장면은 크로마키를 이용해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카메라가 떨어지는 속도를 맞추는 것이 어려웠다며 한 장면을 찍는 데 이틀이 걸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SBS '런닝맨'과 '맛남의 광장', tvN '온앤오프'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지아는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갔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아는 가장 출연하고 싶었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맛남의 광장'을 꼽았다. 실제로 음식을 좋아한다는 그는 "'맛남의 광장'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백(종원) 선생님의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펜트하우스'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그는 "밥 먹으면서 유튜브를 자주 본다"며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지아는 "과학 분야의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다.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다. 학교 다닐 때에도 과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최애 음식'으로 매콤한 곱창전골을 꼽으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지아는 스페셜 DJ 신봉선에게 "저도 낙곱새 주문했다. 거기에 중국당면을 불려 넣으면 맛있다. 밥도 볶아 먹어야 한다"고 곱창전골을 예찬하다 급기야는 스페셜DJ 신봉선과 악수를 해 웃음을 안겼다.

주로 프로페셔널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는 이지아는 연기해 보고 싶은 장르로는 로맨틱 코미디를, 탐나는 캐릭터로 츤데레 캐릭터, 허당기 있는 캐릭터를 언급했다. 그는 "주로 신비주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것 같다"는 질문에 "'태왕사신기' 속 '수지니'는 까르르 웃는 캐릭터였다. 그 작품을 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제가 여리여리한 목소리로 나타나니 당황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지아는 청취자의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펜트하우스'를 본방사수한 청취자들은 오윤희와 천서진, 주단태 중에 가장 미운 인물을 골라 달라고 요청했고, 이지아는 주단태, 천서진, 오윤희 순이라고 대답해 청취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지아는 "오늘 즐거웠다"라고 인사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지아가 심수련으로 열연한 '펜트하우스'는 오는 2월 19일 시즌2로 돌아온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