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샤이니·하이라이트, 군백기 마친 2세대 아이돌..역주행 타고 귀환[SS이슈]
‘우리집’ 신드롬으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높은 지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2017년부터 활동 휴지기에 돌입했던 2PM이 완전체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달 전역한 찬성에 이어 오는 3월 제대하는 준호를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모두 병역의 의무를 마치면 여섯 멤버가 다시 2PM으로 뭉치게 된다. 2PM 멤버들 역시 “멤버들과 다 함께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에 불을 지폈다.
2008년 데뷔해 ‘10점 만점에 10점’, ‘하트 비트’ 등으로 남성미를 강조하며 ‘짐승돌’ 콘셉트로 사랑받은 2PM은 최근 군백기 동안 방탄소년단, 엑소 등 막강한 3세대 아이돌 그룹의 활약 속에서도 2015년 발매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이 재조명돼 역주행하며 당시 음악방송 무대와 뮤직비디오, 콘서트 무대 등이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스트레이 키즈, 몬스타엑스 등 많은 후배 그룹이 ‘우리집’ 커버 영상을 선보이는 등 재생산 콘텐츠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 2PM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SHINEE IS BACK(샤이니 이즈 백)!” 그룹 샤이니는 오는 2월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온유의 전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키와 11월 민호가 연이어 군필 멤버로 돌아오면서 샤이니의 활동이 기대됐다. 샤이니의 마지막 앨범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2018년 9월 발표한 정규 6집이다. 그간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셜록’ ‘루시퍼’ ‘줄리엣’ 등 샤이니만의 매력을 담은 히트곡을 쏟아내온 이들의 연내 컴백 계획이 공식화 되면서 3년여 만에 펼칠 활동에 기대가 쏠린다.
최근 몇 년간 군 복무 등으로 인해 완전체 활동이 뜸했던 2세대 아이돌들이 속속 전역하면서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에 데뷔한 2세대 아이돌 그룹은 현재 K팝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엑소, 세븐틴 등 3세대 아이돌 활동의 밑거름이 되는 K팝 한류 붐을 조성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전역뿐만 아니라 나이도 30대에 접어들고, 일부 멤버가 탈퇴하는 등 그룹으로서 변곡점도 겪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온 2세대 보이그룹 활동은 멤버들에게도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2세대 아이돌 그룹이 탄생할 시기에는 팀만의 개성있는 콘셉트가 유행이었던만큼, 이들의 탄탄한 실력과 독특한 콘셉트들이 최근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을 타고 젊은 층에게도 소구되는 중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들의 귀환이 더욱 주목되는 건 탄탄한 팬덤 때문이다. 오래된 팬들과 더불어 유튜브 등을 통해 이들을 접한 어린 연령대의 신규 팬덤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컴백은 골수 팬들에겐 반가움을, 신규 팬들에겐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봤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 JYP, YG, 양요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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