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2호선 트램 설계용역업체 간담회 사업점검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시청 응접실에서 도시철도2호선 트램 설계용역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1.21.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1일 전국 최초로 상용화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과 관련해 실시설계용역 지역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사업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허태정 시장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박용성 지회장을 비롯해 2호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참여하고 있는 5개 대전지역 용역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박용성 지회장 등 지역업체에서는 공구별로 1개 공동수급체만 낙찰받는 1사 1공구제를 적용해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해서 기술력 확보와 타 도시 트램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허 시장은 "대전트램이 안정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지역 업체가 힘을 모아달라"며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트램의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 사업비 7492억 원을 들여 총 연장 36.6㎞, 정거장 3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2022년까지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7년 개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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