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도 에릭센 영입전 가세"
[스포츠경향]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유의 제안을 받았다.
21일 유럽축구 이적 소식을 전하는 ‘더 트랜스퍼 윈도우즈’ 팟캐스트는 “맨유가 에릭센에게 6개월 임대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던컨 캐슬은 이 방송에서 “맨유는 당초 예상보다 임대료를 깎았다. 인터밀란이 코로나 팬데믹 속에 재정 부담에 시달리고 있어 맨유는 유리한 가운데 임대 이적 작업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팀내 입지가 약화되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에릭센은 지난 1년 동안 인터밀란에서 40경기에 출전, 4골에 그치고 있다. 특히 90분 풀타임 소화는 단 4경기에 그칠 정도로 콘테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에릭센은 이적 의지를 나타냈고, 구단도 그를 팔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에릭센의 행선지로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이 자리잡은 파리생제르맹(PSG)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친정 토트넘과 아스널, 울버햄턴 등이 이적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 최근엔 친정 토트넘에 대한 보도가 많이 나왔으나 이날 맨유까지 가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토트넘이 무상 임대를 원하는 반면 맨유는 액수는 좀 낮추더라도 이적료를 주고 데려오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많은 구단들은 에릭센의 창의성과 경기 운영 능력 등은 아직 충분히 유럽 무대에서 수준급이라고 믿고 있다. 에릭센 영입에 뛰어든 구단들의 소식이 잇달아 나오는 가운데 그의 거취는 곧 결정날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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