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아니면 말고식 제보·추측 보도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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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은 21일 자신과 관련한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공익제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지는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나 여과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 이 시간 이후로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의혹제기 및 추측성 보도에 관련해 몇 가지 말씀을 드린다"며 "그전에 그 어느때보다 위로와 격려의 따뜻한 행정이 필요한 시기에 제가 언론에 오르내린 것에 모든 것을 떠나 시민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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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의혹제기 및 추측성 보도에 관련해 몇 가지 말씀을 드린다"며 "그전에 그 어느때보다 위로와 격려의 따뜻한 행정이 필요한 시기에 제가 언론에 오르내린 것에 모든 것을 떠나 시민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 시장은 그러나 "정식으로 수사당국에 의뢰해 조사해 밝히면 될 일을 무차별한 의혹제기와 언론플레이에 의존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두 가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은 시장은 "첫째, 제보와 의혹제기는 정식으로 수사당국에 의뢰해 조사해 밝히면 된다"며 "이미 진행되는 수사 및 개인 일탈까지 포함해 관련 당국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주시길 바란다. 저 역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 공익제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지는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나 여과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 이 시간 이후로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 시장은 "공익의 이름으로 심각한 명예훼손이 자행되고 있지 않은지, 진술이나 의혹제기가 신빙성이 있는지, 또 개인적 보복심이나 사적 한풀이를 공익으로 포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차분하게 따져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은 시장의 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사직한 이모씨는 "은 시장이 검찰에 넘겨지기 직전인 2018년 10월 13일 당시 수사를 진행한 성남중원경찰서 소속의 A경위를 만나 그가 건네준 경찰의 은 시장 수사 결과 보고서를 살펴봤다"고 주장했다.
또 "이 사실을 당시 은 시장의 최측근인 정책보좌관에게도 보고해 은 시장도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며 "은 시장과 A경위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언론에 제보했다.
이후 이씨는 성남시가 은 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을 대거 부정 채용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뒤 지난달 29일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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