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지난해 서민취약계층 48만명에 금융교육

한상헌 2021. 1. 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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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교육 인원 33만명을 포함해 전년대비 30.7% 증가
온라인 교육 활성화·맞춤형 교육 콘텐츠 확충 등 성과로 수상도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금융교육을 전년대비 30.7% 증가한 48만706명에게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비대면 교육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기존 교육을 애플리케이션(앱)·웹·원격교육 등 온라인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함으로써 전년대비 293% 증가한 33만5665명에게 비대면 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다. 신복위는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위해 법원의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자의 신용교육을 기존 서울회생법원,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수원, 전주, 춘천, 강릉 등 6개 법원으로 확대했다.

맞춤형 교육 영상도 제작했다. EBS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 신용교육 영상'을 제작해 '신용아 놀자' 프로그램 방영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도 수상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대출이용·부채관리 등 금융생활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며 "교육채널을 다원화하고,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신용·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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