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돈 버세요"

자원순환 회수로봇 '네프론' 3대 설치..시범 운영 중

자원순환 회수로봇 네프론.(광주동구 제공) /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 동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회수로봇 '네프론'을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네프론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회수로봇이다.

네프론은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주차장에 2대, 지원1동 재활용동네마당 1대 등 3대가 설치됐다.

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고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센서가 인식해 품목별로 압착하고 보관, 입력한 전화번호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캔과 페트병은 각각 10포인트가 적립되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 전환 가능하다. 현금 전환은 수퍼빈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본인 계좌를 입력하면 이체된다.

동구는 네프론 시범운영의 만족도가 높으면 향후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h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