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이주민 조화로운 뉴질랜드, 마오리 역사센터 개관

입력 2021. 1.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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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원주민과 이주민 간 상호 존중감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 나라이다.

최근 호키앙가 오포노니에는 20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마오리 역사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교육 센터 '마네아-쿠페의 발자취'가 개장했다.

호키앙가는 폴리네시안계 마오리 탐험가 쿠페가 상륙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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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뉴질랜드는 원주민과 이주민 간 상호 존중감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 나라이다.

최근 호키앙가 오포노니에는 20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마오리 역사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교육 센터 ‘마네아-쿠페의 발자취’가 개장했다. 호키앙가는 뉴질랜드 북섬 노스랜드 지역에 있으며 마오리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마오리의 요람 호키앙가 마네아 오프닝 [(c) Tourism New Zealand]
마오리의 요람 호키앙가 마네아 오프닝 [(c) Tourism New Zealand]

호키앙가는 폴리네시안계 마오리 탐험가 쿠페가 상륙한 곳이다. 마네아 센터는 쿠페의 항해, 뉴질랜드를 가로지르는 여정, 그의 출발과 후손 이야기를 보존하고 전달하며 기념한다.

1000년 이상의 마오리 역사와 마오리 조상의 흔적을 배울 수 있다. 방문자들은 쿠페의 후손이 이끄는 인터랙티브 가이드 투어를 통해 75분 동안 센터 부지를 둘러본다.

프로토콜, 스토리텔링, 와이타(노래), 카라키아(기도), 포위리(환영식) 등으로 마오리 문화를 경험하고 직접 참여해볼 수 있다. 또한 4D 영화와 라이브 극장 공연으로 쿠페의 장대한 여정과 후손들의 극적인 귀환 여행 이야기를 제공한다.

마오리의 요람 호키앙가 쿠페 조각 [(c) Tourism New Zealand]

마네아 제너럴 매니저 카트린네 클라케(Kathrine Clarke)는 “국경이 열리면 국내 방문객은 물론 해외 방문객에게도 마네아 센터는 뉴질랜드의 문화 유산, 사람, 장소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국립 학교의 교육과정과 목표에 따라 마네아 센터는 뉴질랜드 역사 이야기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키앙가 항구는 초기 마오리의 매력적인 역사를 갖고 있다. 호키앙가 항구의 마오리 이름은 ‘호키앙가-누이-아-쿠페’로 쿠페의 위대한 귀환 장소를 뜻한다. 탐험가 쿠페의 카누가 처음 땅에 도착한 곳이 호키앙가 항구 해안이다. 쿠페는 호키앙가가 뉴질랜드로 돌아가는 장소라고 선언하고, 그의 카누 물건을 징표로 남겨두고 떠났다.

마오리의 요람 호키앙가 와이포우아 숲 [(c) Tourism New Zealand]

두개의 해안선을 갖고 있는 노스랜드는 아열대 기후로 인해 ‘겨울이 없는 북쪽’으로 알려져 있다. 서부해안은 험준한 반면 동부 해안은 도시적이고 세련됐다. 현존하는 가장 큰 카우리 나무인 타네마후타, 90마일 해변, 태즈만 바다와 태평양이 충돌하는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레잉가가 있다. 또한 노스랜드는 마오리 전통이 풍부하고 와이탕이 조약 근거의 고향이다. 건국 문서의 서명 장소이자 뉴질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지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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