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에 외국인 '사자 행진'..코스피 상승 마감

김정훈 기자 2021. 1. 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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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효과와 함께 외국인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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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31.14 포인트(1.00%) 상승한 3,145.69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효과와 함께 외국인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감했다. 이날 3123.27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종일 상승세를 유지했고 결국 40포인트 이상 올라 장을 마쳤다.

오전 '사자'를 외쳤던 개인은 장 후반들어 '팔자'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5억원, 160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234억원을 순매수하며 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취임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특히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는 지난 19일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경기 부양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바 있다. 이를 두고 금융시장에서는 긍정적인 기대와 함께 위험회피 성향 완화로 이어지며 달러 약세의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098.2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5일 이후 1100원대가 5일만에 깨졌다.

이처럼 원화강세가 나타나며 외국인 자금이 신흥국인 한국으로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대비 3.74포인트(0.38%) 하락한 981.40에 마감했다.

개인은 363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356억원, 173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비슷하게 온라인 기반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금융업종 등이 부진한 차별화가 진행됐다"며 "대형주 보다는 중형주에 주목하며 종목장세가 펼쳐진 가운데 업종별로는 자동차 등 운수장비, 유통, 통신 등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 경기 민감주들은 부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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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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