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상장 엔비티 공모가 2배로 개시해 4%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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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상장 1호 기업인 엔비티(NBT)가 21일 시초가 3만8천원에 거래를 시작해 3.95% 떨어진 3만6500원에 마감했다.
엔비티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며 기록한 시초가 3만8천원은 공모가(1만9천원)의 두 배 수준이다.
이날 엔비티 주가는 한때 상한가(4만9400원) 수준인 4만9천원까지 올라 이른 바 '따상'(공모가 두 배의 시초가로 출발해 상한가로 마감하는)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곧바로 가파르게 떨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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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상장 1호 기업인 엔비티(NBT)가 21일 시초가 3만8천원에 거래를 시작해 3.95% 떨어진 3만6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81.40에 마감해 전날보다 3.74(0.38%) 올랐다.
엔비티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며 기록한 시초가 3만8천원은 공모가(1만9천원)의 두 배 수준이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결정하게 돼 있다. 이날 엔비티 주가는 한때 상한가(4만9400원) 수준인 4만9천원까지 올라 이른 바 ‘따상’(공모가 두 배의 시초가로 출발해 상한가로 마감하는)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곧바로 가파르게 떨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티는 상장에 앞서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대(1만3200원~1만7600원) 상단을 웃도는 1만9천원으로 결정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4397.67대 1로 역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모바일 포인트 광고 플랫폼 전문업체로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앱과 ‘애디슨 오퍼월’ 등 B2B(기업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엔비티에 이어 선진뷰티사이언스(27일), 모비릭스·씨앤투스성진(28일), 핑거(29일)가 이달 중 코스닥시장에 잇달아 입성할 예정이다. 올해 코스피시장에 처음 입성할 업체는 솔루엠이며, 다음 달 2일 상장 예정이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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