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골' 올타임 넘버원 호날두 선전포고 "리그도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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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올타임 넘버원에 올랐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넬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서 열링 2020/2021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유벤투스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골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 450골, 유벤투스 85골, 포르투갈 대표팀서 102골로 760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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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올타임 넘버원에 올랐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넬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서 열링 2020/2021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유벤투스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 자격으로 슈퍼컵에 나선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자신들을 꺾었던 나폴리에 설욕하면서 2018년 이후 이 대회 정상을 되찾았다.
호날두가 역시 해결사였다. 호날두는 팽팽하게 영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서 골문 앞으로 흐른 볼을 왼발로 처리해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공식전 20번째 득점포로 우승을 자축했다.
호날두의 영광은 우승 뿐만이 아니다. 이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760번째 골을 넣어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골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 450골, 유벤투스 85골, 포르투갈 대표팀서 102골로 760골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요제프 비칸(759골), 펠레(757골)를 모두 따돌리며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최고 자리에 오른 호날두답게 다음 목표도 분명하게 밝혔다. 세리에A 역전 우승. 현재 유벤투스는 리그서 승점 33(9승6무2패)에 그쳐 5위에 불과하다. 선두 AC밀란(승점 43)에 10점이나 뒤진 상황이다. 역전이 결코 쉽지 않아 보이지만 호날두는 "이번 우승이 자신감을 얻는 데 매우 중요할 것 같다. 밀란과 인터 밀란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시즌은 아직 길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상황은 어렵지만 우승이 가능하다"라고 자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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