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가파른 성장세..삼성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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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지역의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모델 트래커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4개국의 스마트폰 시장 비중이 지난해 대비 약 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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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모델 트래커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4개국의 스마트폰 시장 비중이 지난해 대비 약 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스마트폰 비중은 전체 시장의 1/5에 달했다.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시장 변화로 인해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시장에서의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 들이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비보, 오포, 삼성이, 온라인 시장에서는 리얼미와 샤오미, 삼성이 강세를 보였다.
샤오미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온라인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비보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오프라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베트남 오프라인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리얼미는 필리핀을 제외한 3개국의 온라인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으나, 필리핀 온라인 시장에서 5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4개국 합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고루 선전하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차지한 오포에 이어, 전체 19%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동남아 시장에서 샤오미, 리얼미, 오포, 비보 등 중국업체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동근 연구원은 “동남아시아도 코로나 19및 모바일 보급 확대 등의 IT생태계의 성장으로 인해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오포, 비보, 리얼미 등 중국업체들이 중저가라인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삼성의 경우 오프라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온라인 시장에서 샤오미와 리얼미에 다소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탄탄한 중저가 제품 포트폴리오의 추가 확보 및 온라인 판매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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