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변화' 이강인, 오사수나전 선발 예상..이젠 공격P 터져야

김대식 기자 2021. 1. 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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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강인에게 필요한 건 공격 포인트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강인은 막시 고메스와 함께 2톱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이 리그에서 기록한 마지막 공격 포인트는 지난 10월에 있었던 엘체전에서 기록한 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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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제 이강인에게 필요한 건 공격 포인트다.

발렌시아는 22알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오사수나와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19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는 발렌시아는 반드시 승리해야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강인도 해당 명단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강인은 막시 고메스와 함께 2톱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다시 중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에 있었던 카디즈전을 시작으로 이강인은 점차 출전 시간을 끌어올리더니, 코파 델 레이에서 선발로 나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도 선발로 기용됐다. 직전 경기였던 알코르콘 경기에선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이강인이 다시 발렌시아 선발로 돌아오면서 이적설도 묘하게 흐르고 있다. 스페인 '카네다 세르'는 12일 "여러 클럽에서 (이강인의) 판매 여부를 알고 싶어했다. 발렌시아는 이적 가능성을 열어줬지만 이강인은 출장 시간이 늘어나면서 미래를 다시 고민하고 있다. 이미 이적과 잔류를 두고 50대 50인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이 다시 미래를 고민하는 이유는 관심이 있는 팀들이 적극적인 제의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적을 원한다고 해도 제의가 없으면 발렌시아를 떠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다행히도 출장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다시 그라시아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지만 이강인도 이제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강인이 리그에서 기록한 마지막 공격 포인트는 지난 10월에 있었던 엘체전에서 기록한 도움이다. 발렌시아가 중하위권에 머물며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감안해도 이강인은 분명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12경기 3도움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내년 여름에라도 이강인이 다시 이적을 추진한다고 해도 꾸준한 공격 포인트로 가치를 높여 놓는다면 더 좋은 제안을 받을 수도 있는 노릇이다. 발렌시아에서 잘 풀려서 호세 가야, 카를레르 솔레르 같은 명실상부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 그렇기 위해선 공격 포인트가 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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