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향긋한 장성 '밭 미나리' 맛보세요

박영래 기자 입력 2021. 1.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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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향긋한 장성 '밭 미나리' 맛보세요."

전남 장성군은 매서운 겨울 날씨를 이겨낸 미나리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성 겨울 미나리는 '밭 미나리'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바깥 외출이 적은 겨울철에는 미나리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면서 "몸에 좋고 신선한 장성 겨울 미나리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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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물 채웠다 아침에 빼는 독특한 방식으로 재배
미나리 수확현장을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오른쪽). © News1

(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아삭하고 향긋한 장성 '밭 미나리' 맛보세요."

전남 장성군은 매서운 겨울 날씨를 이겨낸 미나리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성 겨울 미나리는 '밭 미나리'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다. 밤에는 줄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웠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물을 빼내는 일을 반복한다.

농부의 세심한 관심 속에 자란 장성 미나리는 속이 꽉 차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 특유의 향긋함이 풍성해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성 미나리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데치지 않고 생채로 먹을 수 있다. 영양소 파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강장, 이뇨, 해열에 효능이 있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바깥 외출이 적은 겨울철에는 미나리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면서 "몸에 좋고 신선한 장성 겨울 미나리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에서 생산된 제철 미나리는 로컬푸드직매장이나 한마음공동체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택배를 통한 비대면 구입도 가능하다. 장성 미나리는 4월 말까지 출하가 이어진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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