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전교조 "차등 성과급제 폐지하고 균등 지급하라"

이정현 기자 2021. 1. 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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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청권지부(대전, 세종, 충남, 충북)가 21일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성과급을 균등 지급하고, 차등 성과급 제도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충청권지부는 "만약 당장 폐지가 어렵다면 지난해 교육활동의 '성과'를 평가해 3~5월경 지급하는 2021년 교원성과급만이라도 최소한 '차등'이 아닌 '균등' 방식을 택해야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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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서 기자회견
21일 충청권 전교조지부(대전, 세종, 충남, 충북)가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등 성과급제 폐지를 요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2021.1.21.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청권지부(대전, 세종, 충남, 충북)가 21일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성과급을 균등 지급하고, 차등 성과급 제도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직사회 성과급, 성과연봉제 폐기를 공약했던 문재인 정부가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있다"면서 "교육공동체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경쟁과 차별이 아닌 나눔과 협력"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교조 충청권지부는 "만약 당장 폐지가 어렵다면 지난해 교육활동의 '성과'를 평가해 3~5월경 지급하는 2021년 교원성과급만이라도 최소한 '차등'이 아닌 '균등' 방식을 택해야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공직사회 성과급 폐기 약속 이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협력을 근간으로 한 교육 대안 마련도 촉구했다.

전교조 충청권지부는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제 폐지 요구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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