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교폭력 피해' 0.69%..전년비해 0.47%p 감소

최영규 기자 2021. 1. 21.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대전교육청은 21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2020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0.69%로, 7년 연속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 1.2%, 중학 0.4%, 고교 0.3%로, 전년도 1차 조사 대비 초등 1.2%p, 중학 0.3%p, 고교 0.1%p씩 각각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년 연속 전국 평균보다 낮아
대전시교육청 전경 © 뉴스1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대전교육청은 21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2020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0.69%로, 7년 연속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0.47%p 감소한 것이며 전국 평균보다 0.22%p 낮은 수치이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 1.2%, 중학 0.4%, 고교 0.3%로, 전년도 1차 조사 대비 초등 1.2%p, 중학 0.3%p, 고교 0.1%p씩 각각 감소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54.2%), 집단따돌림(43.2%), 사이버폭력(21.8%) 순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1차 조사와 비교해 집단따돌림의 비중이 11.0%p, 사이버폭력의 비중이 9.9%p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경험 및 인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됐다.

대전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학교폭력의 특징들을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중심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 수립·시행,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ndrew7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