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달라진 얼굴→명품백·패션도 화제 "연예활동은 NO"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1. 1. 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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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중국 광저우의 생활을 마치고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된 에이미는 2017년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잠시 입국한 것을 제외하면 2015년 12월 30일 이후 약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됐다.

여기에 에이미는 5년 전보다 체중이 늘어난 듯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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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중국 광저우의 생활을 마치고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얼굴은 물론 패션까지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에이미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된 에이미는 2017년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잠시 입국한 것을 제외하면 2015년 12월 30일 이후 약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됐다.

이날 에이미는 회색 모자와 목도리, 코트 등 방한에 신경 쓴 차림으로 등장했다. 특히 그는 5년 전, 강제 출국 당시 입었던 코트를 입었으며 고가의 명품백인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해당 가방의 국내 가격은 1600만 원대로 알려졌다.

여기에 에이미는 5년 전보다 체중이 늘어난 듯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관심을 모았다.

에이미는 공항에 자리한 취재진에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카메라를 향해 90도 인사를 하며 입국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기쁘게 가족들 만날 생각을 했다"면서 "우선은 벌 받은 5년이 끝났고,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리고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당초 13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자 문제로 이보다 일주일 뒤인 20일 귀국했다. 이와 관련, 그는 "중국 비자 법이 바뀌어서 잠깐 있었다. 별일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에이미는 답을 내놓지 않으며 말을 아꼈다. 대신 그의 옆에 있던 관계자가 "따로 계획은 없다.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

에이미는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에 이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여러 구설에 오르며 화두에 올랐다.

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에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와 재판부는 에이미에 출국명령처분을 내렸고 에이미는 2015년 12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추방됐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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