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확진자 64% 3차 대유행 기간 발생

김도윤 2021. 1.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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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6명 이상은 3차 대유행 기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확진자의 42%는 가족 등 친족간 전파로 감염됐다.

이 중 576명(64.4%)은 3차 대유행 기간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실제 3차 유행 기간 확진자 중 223명은 증상이 없었는데도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으며 137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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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간 전파 42%..'1가구 1인 검사' 권장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6명 이상은 3차 대유행 기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확진자의 42%는 가족 등 친족간 전파로 감염됐다. 남양주시는 '1가구 1인 진단검사 받기'를 권장했다.

경기 남양주지역 코로나19 감염 사례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시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1주간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지역 전체 확진자 수는 894명이다. 이 중 576명(64.4%)은 3차 대유행 기간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이 기간 발생한 370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 중 친족간 전파가 2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장 51명, 집단감염 35명, 사적 모임 33명, 기타 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친족간 전파 사례는 3차 유행기간 확진자 중에서도 41.8%를 차지했다.

남양주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중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감소 추세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언제든 연쇄 감염으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1가구당 1명은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권장했다.

실제 3차 유행 기간 확진자 중 223명은 증상이 없었는데도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으며 137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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