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석탄화력 폐쇄 지역 발전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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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석탄화력 폐쇄 후 지역경제·일자리 등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충남형 발전모델을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석탄화력 폐쇄와 관련해 기존 경제구조의 전환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와 탈석탄 시대를 주도하는 충남형 발전모델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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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석탄화력 폐쇄 후 지역경제·일자리 등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충남형 발전모델을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21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와 친환경에너지 전환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남연구원은 최종 보고를 통해 국내·외 정의로운 전환 정책 사례 등을 검토하고 도내 석탄발전소 폐쇄 지역의 전환 경로 시나리오를 공유했다.
또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맞춰 정의로운 전환 정책 추진 방안으로 △산업 다양화 △노동자 지원 △지역사회 지원 △복원·재생 △추진기반 조성 등 5대 전략을 세부사업으로 제안했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관계 시·군 및 발전사, 사회단체 등과 협의해 세부 추진과제 수립과 정의로운 전환 추진 원칙을 구체화 한 뒤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석탄화력 폐쇄와 관련해 기존 경제구조의 전환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와 탈석탄 시대를 주도하는 충남형 발전모델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산업부 계획에 따라 오는 2032년까지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14기가 폐쇄됨에 따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대안을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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