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달라졌다, 공도 안 끌고 빠르게 플레이" 퍼디난드 극찬

윤효용 기자 2021. 1.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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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가 최근 연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폴 포그바의 활약을 칭찬했다.

포그바는 프레드와 함께 3선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최근 포그바의 활약을 지켜본 퍼디난드도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퍼디난드는 "그는 경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포그바가 성장하는 것을 봤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미드필더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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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최근 연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폴 포그바의 활약을 칭찬했다.

포그바의 상승세가 무섭다. 포그바는 지난 12월 6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맨유의 선발 자리를 꿰차면서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맨유의 공격 작업을 돕고 있고 중거리포로 3골을 득점하며 득점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어 21일 열린 풀럼과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그바는 프레드와 함께 3선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20분에는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를 꽂아 넣으며 승리를 안겼다. 맨유는 2-1 역전승을 거두며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포그바는 자신의 골에 대해서"잘 때린 거 같다"며 "왼발 슈팅이 그렇게 나갈 줄 몰랐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공이 들어가서 기쁘다. 아름다운 골이었고 아름다운 승리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포그바의 활약을 지켜본 퍼디난드도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BT스포르트'를 통해 "오늘 그는 훌륭했다. 공격도 수비도 모두 잘했고 찬스를 만들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그가 빠르게 경기한다는 것이다. 공을 끌지 않고 효율적으로 플레이한다.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어 "맨유는 경기를 지배했고 이런 경기에서 그는 중앙을 벗어나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그의 폼은 최고다"고 설명했다.

퍼디난드는 "그는 경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포그바가 성장하는 것을 봤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미드필더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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