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진주시, 3개 분야 24개 사업에 588억 투입 [진주시]

김정훈 기자 2021. 1.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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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남 진주시는 21일 올해 미세먼지 저감 관리를 위해 24개 사업에 58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해 대비 4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수송 분야를 비롯해 가정·사업장 분야, 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는 13개 세부사업에 545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의 핵심인 그린 사업에 전체 수송 분야 예산의 70%에 달하는 373억원을 투입한다.

진주시청 . 경향신문 자료사진

그린 사업은 무공해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주시가 보급할 전기차는 2046대로 최근 3년간 실적(472대)의 4배가 넘는 규모다. 전기자동차와 함께 보급하는 수소차는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에도 170억원을 투입해 7000여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가정·사업장 분야 사업으로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진주시는 또 2128가구에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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