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원 성추행' 전 대전 중구의원 제명 취소 항소 기각

김종서 기자 2021. 1.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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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의원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으로 지난 2019년 6월 제명된 박찬근 전 대전 중구의원의 제명 취소 항소가 기각됐다.

대전고법 제1행정부는 21일 박 전 의원이 대전 중구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취소 청구 소송 항소에 대해 이 같이 판결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20일 제명 취소 청구를 기각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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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등)법원 전경 © News1 장수영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동료 여성의원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으로 지난 2019년 6월 제명된 박찬근 전 대전 중구의원의 제명 취소 항소가 기각됐다.

대전고법 제1행정부는 21일 박 전 의원이 대전 중구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취소 청구 소송 항소에 대해 이 같이 판결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20일 제명 취소 청구를 기각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앞서 중구의회는 지난 2019년 6월 220회 1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거쳐 재적의원 10명 중 9명의 찬성으로 박 전 의원의 제명을 확정했다.

박 전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회식을 마친 뒤 커피숍에서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사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사태가 불거지자 제명 전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박 전 의원은 지난 2018년에도 회식 자리에서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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