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비난에도 꿋꿋한 '속 보이는' 일방향 소통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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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유튜브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간 범죄·추문에 그에게 등 돌린 국내 대중은 박유천의 일방적 활동 재개 시도에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1월 20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이 계속되는 활동은 그의 모든 행보가 아직 남아있는 국내외 팬들을 이용한 돈벌이라는 비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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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박유천이 유튜브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간 범죄·추문에 그에게 등 돌린 국내 대중은 박유천의 일방적 활동 재개 시도에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1월 20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박유천은 첫 영상에서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여러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일상생활 등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릴 테니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실 박유천은 2019년 1월 해외 팬들을 주 구독자 층으로 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바 있다. 해당 채널은 가수 박유천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이번에 오픈된 채널은 박유천의 일상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서로 다른 성격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SNS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던 말과 달리, 현재 박유천의 유튜브 영상 댓글창은 '댓글 사용이 중지되었습니다'라는 글자로 굳게 닫혀있는 상태다. 대중의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가 말한 소통은 일방적 소통이었다.
맨 처음 사회복무 중 타투 시술을 받은 것에서 시작해 사회 논란을 일으킨 박유천은 이후, 복무 기간 중 성폭행·성매매 논란으로 세간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그가 유흥업소를 출입했다는 사실은 이미지 추락으로 연결됐다. 뒤이어 고소 여성 중 한 명에게 손해배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지난해 10월까지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또 다시 도마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전 연인 황하나와 마약 투약으로 그의 이미지는 걷잡을 수 없이 추락, 정상적 연예계 복귀는 어려워졌다.
국내 이미지 회복이 힘들어지자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2020년 4월 공식 팬사이트를 오픈한데 이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에 출연하고 올해는 두 번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면서 그가 말한 '은퇴'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실제로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유천의 활동 재개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반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유천이 성추문, 마약를 비롯한 범죄와 사회복무 근무태만 및 흡연 문제 등 행실로 세간을 흔들었던 인물이기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특히 마약 논란 당시, 마약 투약을 강하게 부인하며 사실일 경우 연예계 은퇴하겠다는 발언까지 했음에도 이를 번복한 그의 뻔뻔함에 치를 떠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풍문쇼'에서 뒤늦은 사과와 눈물의 반성쇼는 그의 국내 복귀를 위한 초석이냐, 박유천을 두둔하는 방송이냐, 박유천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난이 쏟아질 정도로 오히려 반발심을 샀다.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눈물 흘리겠다던 박유천은 폭우 피해 입은 일본과 태국에 기부금 또는 봉사활동으로 '해외가수'라는 조롱을 자초했다.
뒤늦게 국내 마스크 기부로 여론을 뒤집으려 했지만, 박유천의 '일방적' 대시를 기대하는 이는 없었기에 환영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이 계속되는 활동은 그의 모든 행보가 아직 남아있는 국내외 팬들을 이용한 돈벌이라는 비난으로 이어졌다. 부정적 여론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무시한 채 선물 인증, 해외 팬미팅, 화보집 출판, 고액의 팬사이트 가입비 논란, 유튜브 등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련의 활동에 힘주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성 있는 사과로 여론의 마음을 돌려보려는 시도가 선행되지 않은 속보이는 박유천의 일방적 행보는 앞으로도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Recielo'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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