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서비스 한자리서 본다..7월에 산업전 열려

이승현 2021. 1. 21.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모빌리티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마스테크(MaaS Tech Conference & Expo, 모빌리티 서비스 및 솔루션 산업전)'를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킨텐스에서 첫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는 '서비스로서의 이동수단'이라는 뜻으로 버스, 택시, 철도, 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 경로 및 방법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車산업협회 '모빌리티 서비스·솔루션 산업전' 개최
차량공유·O2O·라스트마일·통합교통서비스 등 전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모빌리티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마스테크(MaaS Tech Conference & Expo, 모빌리티 서비스 및 솔루션 산업전)’를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킨텐스에서 첫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는 ‘서비스로서의 이동수단’이라는 뜻으로 버스, 택시, 철도, 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 경로 및 방법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른다.

글로벌컨설팅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미국, 유럽, 중국 등 3개 지역 MaaS 시장이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1조5000억달러(약 1700조원) 규모에 달하고, 모빌리티 시장 매출 비중도 2%에서 22%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더불어 모바일지도, 내비게이션, 교통체계 등의 플랫폼이 잘 갖춰져 있어 MaaS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유리한 상황이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1마스테크’를 기획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행사내용은 크게 △전시회 △컨퍼런스 △B2B상담회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차량공유(카셰어링, 카헤일링, 라이드페일링, 셔틀버스, 렌탈 등) △O2O(Online to Offline; 대리운전, 중고차, 정비, 세차, 주차 등) △라스트마일(공유모빌리티, 배송서비스 등) △통합교통서비스(정밀지도, 자율주행, 빅데이터, 지급결제, 금융, 보안) 등으로 꾸려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SK텔레콤(티맵모빌리티),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롯데렌탈, 위즈돔, 카닥, 카수리 등 국내 유수 MssS업체들의 참가가 기대되며, 차량공유를 비롯한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업체들의 특화된 콘텐츠가 부각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MaaS업체들 중 상당수가 스타트업임을 감안,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개최해 서비스 홍보는 물론,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효과적인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마스테크는 ‘2021서울모터쇼’와 동시 행사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70만명의 관람객에게 자사의 특화서비스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기회 제공 및 상담회, 컨퍼런스 등과 연계해 B2B와 B2C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시회로 진행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마스테크’가 자동차 제조 산업과 ICT산업 간 융합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고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합교통 서비스를 활용한 이동의 효율화 및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전시회 참가신청 접수를 21일부터 시작했다.

이승현 (e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