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스포츠단, 신축년 맞아 힘찬 기지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힘차게 기지개를 켰다.
지난해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난관으로 인해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 이벤트들이 멈춰 섰다.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드리고 싶다. 올해는 올림픽과 전국체육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가 많은 만큼 국민 여러분들도 한국마사회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으라차차,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힘차게 기지개를 켰다.
지난해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난관으로 인해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 이벤트들이 멈춰 섰다. 한국마사회 소속 감독과 선수들도 국내 대회들이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마음껏 기량을 펼쳐보지도 못한채 아쉽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도쿄 올림픽과 전국체육대회 등 다수의 스포츠 축제가 대기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선수단 역시 팬들의 함성과 대회장의 열기를 다시 느낄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변함없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새해 첫 대회 출전의 스타트는 유도단이 끊었다. 한국마사회 소속 김임환(66㎏), 이하림(60㎏), 이성호(81㎏), 조목희(63㎏)는 지난 11일부터 상위 랭커 36명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되는 국제유도회(IJF) 주관의 도하 마스터즈에 참석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획득과 사전 전력 점검을 위한 무대로 삼아 성공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을 이끌고 있는 이경근 감독은 “지난해에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마사회TV 등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에 나설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올해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탁구단을 대표하는 ‘에이스’ 서효원은 지난 연말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 선수에게 진행된 모금 활동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하게 일년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여름에 열릴 올림픽만을 바라보며 무한 정진 중이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친구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했다. 올해는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여러분께 또 하나의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선수단은 올해 기량 향상을 목표로 타 구단과의 콜라보 합동 훈련, 올림픽 대표팀 선발에 대비한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도·탁구 레슨 일반인 체험, 임직원 농촌 봉사활동 참여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에도 힘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손길을 보태며 국민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jin@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당서 성희롱' BJ감동란, "평범한 20대 입는 옷...악플러 고소하고 싶어" 심경밝혀
- 강원래 "문화선진국이 코로나 방역은 꼴등...1억 8000만 원 손해봤다"[전문]
- 'AOA 논란' 설현, 반년 만에 SNS 재개 "진실 밝혀질 때까지 오랜 시간 걸려"[전문]
- 행정가로 새 도전 박지성 "수원 입단 꿈꿨지만…전북, K리그 선도할 때 됐다"[현장일문일답]
- '라디오스타' 이봉원 "빚으로 시작한 짬뽕집 잘 되니깐 조기 상황 고민"
- "올해 나이 50세"...'뽕숭아 학당' 박주미, 김희재도 놀란 동안 미모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