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전 군민에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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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25일부터 2월19일까지 4주 간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아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며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 내 소비활동 촉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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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생활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원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25일부터 2월19일까지 4주 간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아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0년 12월31일 기준 신청일까지 울진군 관내에 계속해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울진사랑카드를 지참해 신청하면 세대단위로 울진사랑카드에 1인당 10만원씩 충전해 준다. 이 자금은 오는 4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로서 유흥주점·사행업소, 본사 직영점(본사가 울진이 아닌 직영 프랜차이즈 점포), 카드가맹점 등록 주소지가 울진군이 아닌 점포, 결재대행업체를 사용 중인 점포는 사용이 제한된다.
군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지난 해 6월에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9월에 1차로 전 군민에게 46억964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들어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이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지자 예산조정을 통해 순수 군비로 5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며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 내 소비활동 촉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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