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 전노민 "말 좀 끊지마"..장민호 "되게 예민하네" 당황[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민호가 전노민과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1월 2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전노민, 박주미, 이민영, 성훈, 이가령이 출연했다.

이날 장민호는 전노민에게 “안녕”이라고 반말을 하면서 악수를 신청해 기선을 제압했다. 같은 학생 역할로 반말을 하는 콘셉트라는 것을 알게 된 전노민은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떨떠름해 하면서도 장민호와 악수를 나눴다.

전노민, 박주미, 이민영, 성훈, 이가령은 각자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맡은 역할과 작품을 소개했다. 전노민이 “30대, 40대, 50대 부부의 이야기다. 제가 50대 부부인데. 연극영화과 교수다”라고 말하자, 장민호는 “진짜로 연극영화과 교수냐”고 리액션을 했다.

그때 전노민은 “말 좀 끊지 마. 까먹어”라고 발끈했고, 장민호는 “생각보다 되게 예민하네”라며 “친구끼리 그럴 수 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노민은 “여기 이런 분위기냐”고 난처해 했다.

전노민의 역할 소개가 끝난 후 성훈의 소개가 시작됐다. 성훈은 “대형 로펌에 능력 있는 변호사다. 노민이가 30~50대 얘기를 했는데 그 중에 30대 사랑을 맡고 있다. 극 중 이름은 판사현. 맞지 노민아?”라고 장난을 쳤다. 전노민은 “이것 잠깐 끊을 수는 없는 거지?”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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