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유노윤호, '누아르'로 돌아온 열정 만수르 #특허부자 #황정민(종합)

김예지 2021. 1.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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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열정왕 다운 토크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유노윤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K팝의 제왕이 왔다. 7년 만이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유노윤호는 얼굴이 변하지 않는다. 볼때마다 놀란다. 어쩜 저리 똑같을까"라고 감탄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관리를 꾸준히 하려고 한다. 계속 활동하고 싶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역시 부지런의 아이콘이다. 이번에도 관리를 열심히 했다.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내가 충격을 받은 뮤비 톱3다. 이 이야기는 잠시 후 앨범 소개 때 다시하겠다. 어쨌든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과 요새 예능 출연을 같이 하던데 둘이 친한가"라고 묻자 유노윤호는 "딘딘은 보면 볼수록 매력 있다. 남을 잘 챙기기도 하고, 형들한테 안부 전화도 가끔한다. 이런저런 피드백도 준다"라며 칭찬했다.

김신영도 "딘딘이 정말 예의가 바르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그럼 딘딘과 예능을 하고 싶은가, 잘 알려진 절친 고향 친구 손호준과 예능을 하고 싶은가"라고 질문했다.

유노윤호는 "저는 손호준 형과 하고 싶다. 이유가 있다. 딘딘이랑은 지금도 예능에서 많이 보여주고 있다. 호준이 형은 요새 방송을 쉬고 있어서 호준이 형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라디오를 듣고 있을 딘딘을 위해 "딘아 너랑도 하고 싶어 알지?"라고 다정한 말을 건네기도 했다.

김신영은 "“2번째 미니앨범 ‘누아르’가 나왔다. 타이틀곡 ‘땡큐(Thank U)’ 뮤직비디오가 장안의 화제다. 출연진이 대단하다”라고 새 앨범에 대해 말을 꺼냈다.

유노윤호는 “황정민과 ‘미스터 션샤인’의 이정현 씨가 출연해주셨다”며 “가사 내용에도 많이 나와 있지만 여러 분들의 좋은 표현이든 안 좋은 표현이든 자양분으로 삼아 앞으로 나가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인 뮤직비디오 기획은 제가 했다. 많은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얻었고 ‘국제시장’에서 인연을 맺은 황정민 형한테 도움을 청했다. 노개런티로 출연을 해주셨다. 너무 멋있다”고 고마워했다.

타이틀곡 '땡큐(Thank U)'가 나온 뒤 한 청취자는 "이번 앨범으로 팬이 됐다. 땡큐(Thank you) 중독성 장난 아님"이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김신영은 "카시오페아 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치켜세운 뒤 "우리나라 대표 열정 1기다. 기수를 유노윤호가 만드셨다. 어록도 장난 아니다. '세상에서 제일 해로운 해충은 배추다. '포기'하니까' 이런 걸 어디서 보고 말한 거냐"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책이든 영화든 어디서 보긴 했을 거다. 그게 계속 기억이 남나 보다"라고 답했다.

"열정맨 이미지가 부담스럽지는 않냐"라는 질문에는 "부담이 조금 있다. 그냥 그렇게 살아왔는데 캐릭터가 된 거다. 그래도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나를 컨트롤 해줄 수 있는 제어장치처럼 여기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원래 나인데 (당황스럽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4시간을 저한테 재밌게 쓴다면, 인생을 하루하루 보내면 내 인생이 특별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열심히 산다"고 말했다.

방송 중반, DJ 김신영은 "많은 후배들이 유노윤호를 롤모델로 꼽는다. 유노윤호의 롤모델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유노윤호는 "제가 예전부터 롤모델로 생각한 분은 마이클 잭슨이다. 한국에서는 계속 생각이 변하지만 조용필 선배님을 꼽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쉬지 않고 활동하는 모습이 멋지다. 한국에도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많다"라고 답했다. DJ 김신영도 "조용필 씨 콘서트는 여전히 티켓 풀렸다 하면 매진이다. 대단하신 분이다"라고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황정민과의 누아르 영화 vs 전지현과의 로맨스 영화 중 하고 싶은 작품?"이라는 질문에는 황정민과의 호흡을 선택했다. 이어 "전지현 선배님의 원래 팬이었다. 이상형이었다. 그런데 황정민 선배님과 연기를 해보면서 반했다. 그런 선배가 되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신영은 "특허도 엄청 많으시다. 발명이 취미시라고"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얼마 전에 또 특허 하나를 더 받았다. 이제 3~4개 쯤 있다. 아직 허가가 안 떨어진 것도 있다. 자그마한 호기심과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S본부 연예대상 시상식 페이스 마스크 원조가 유노윤호라는데 그것도 특허권을 받았냐"라는 질문에는 "제가 유튜브 채널에서 그 마스크를 선보였는데 방송에서 먼저 쓰면 원조를 주장할 수 없다"라고 대답했다.

방송 후반, 유노윤호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신영 DJ님과 토크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이제 활동 시작인 만큼 마무리 활동도 잘해서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전파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18일 솔로 미니 앨범 '누아르(NOIR)'를 발매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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