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커리 더블-더블' GSW, SAS에 22점 차 완승

이서린 기자 2021. 1.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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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2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21-99로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앤드루 위긴스, 켈리 오브레 주니어, 드레이먼드 그린, 제임스 와이즈만이 선발로 나섰다. 샌안토니오는 로니 워커, 켈드 존슨, 데마르 데로잔, 드잔테 머레이,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선발로 투입됐다.

첫 득점은 와이즈만이 자유투 기회를 잡으면서 생겼다. 계속해서 레이업과 또 한 번의 자유투를 추가하며 박차를 가했고, 이에 머레이도 점프슛으로 대응했다. 그린이 3점 슛에 성공하고, 오브레 주니어가 자유투와 덩크슛까지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잡았다. 샌안토니오는 타임아웃 이후 데로잔의 점프슛, 머레이의 덩크슛, 워커의 3점 슛으로 순식간에 득점을 끌어올렸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그린과 위긴스의 레이업으로 리드를 지켜나갔다. 간간이 자유투를 받아 득점을 이어가는 샌안토니오를 뒤로하고 커리의 레이업과 위긴스의 훅슛으로 득점 차를 10점까지 벌렸다. 커리는 3점 슛 성공과 더불어 자유투까지 잡으면서 득점을 추가했다. 이대로 뒤처질 수 없었던 샌안토니오는 패티 밀스의 점프슛과 데빈 바셀의 3점 슛으로 따라붙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타임아웃을 통해 재정비를 마치고 오브레 주니어와 커리의 3점으로 앞서나갔다. 한편 밀스는 또 한 번 점프슛을 올리고 야콥 포틀이 덩크를 꽂으면서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밀스의 레이업에도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잡은 채 36-24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시작부터 턴오버를 범한 골든스테이트는 조금씩 무너졌다. 트레이 라일스가 레이업과 자유투로 득점을 쌓고, 루디 게이가 레이업과 점프슛을 기록하며 5점까지 득점 차를 좁혔다. 쿼터 시작 후 약 3분 동안 득점 없는 경기를 펼친 골든스테이트는 타임아웃을 외쳤다. 오브레 주니어가 3점 슛을 올리고 위긴스가 레이업을 추가하면서 금세 달아났다. 라일스가 레이업을 넣자 에릭 파스칼이 점프슛으로 막았다. 샌안토니오는 타임아웃 이후 4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코트에 들어선 알드리지는 레이업을 올렸고, 데로잔은 자유투를 넣어 득점에 가담했다. 골든스테이트도 3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위긴스의 3점 슛, 커리의 점프슛과 레이업, 와이즈만의 연속 덩크로 득점이 폭발했다. 궁지에 몰린 새크라멘토는 타임아웃을 썼지만,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커리의 3점 슛과 와이즈만의 덩크슛으로 20점 이상의 득점차가 생겼다. 머레이가 점프슛을 넣자 커리가 3점 슛에 성공했고, 다시 머레이가 3점 슛을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가 19점 앞서며 64-45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데로잔과 머레이가 연달아 레이업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린과 위긴스도 레이업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또 다리 데로잔이 레이업을 넣었지만 커리의 점프슛과 와이즈만의 덩크슛에 막힌 샌안토니오는 타임아웃을 불렀다. 알드리지는 돌아오자마자 점프슛을 꽂았고, 커리 역시 점프슛으로 득점을 얻었다. 하지만 그린과 커리의 턴오버로 골든스테이트가 공격 기회를 놓쳤고, 그 틈을 타 머레이가 레이업과 덩크슛을 기록했다. 와이즈만의 연속 덩크슛과 커리의 득점과 켄트 베이즈모어의 3점이 얹어지면서 샌안튜니오는 뒤처졌다. 머레이는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샌안토니오의 득점을 담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반 루니와 베이즈모어의 활약으로 꾸준히 달아났다. 커리는 쿼터 종료 직전 트래블링으로 턴오버를 범하며 바셀의 레이업에 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골든스테이트가 주도권을 유지하며 90-71로 3쿼터를 종료했다.

4쿼터는 게이와 파스칼이 각각 턴어라운드 훅슛과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주고받으며 막을 올렸다. 포틀이 득점을 몰아붙이는 동안 데미언 리도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곧바로 존슨에 플래그런트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을 받아 코트를 떠났다. 샌안토니오는 계속해서 자유투 기회를 잡아 득점을 올렸고, 포틀 역시 레이업으로 계속 득점에 가담했지만, 오브레 주니어의 덩크슛과 파스칼의 점프슛에 다시 흐름을 놓쳤다. 돌아온 샌안토니오는 존슨의 레이업과 게이의 점프슛으로 살아나는 듯 보였지만, 위긴스가 2개의 3점 슛에 성공하고 브래드 와나메이커가 3점 슛, 와이즈만이 덩크슛을 꽂으면서 20점 이상 뒤처졌다. 양 팀의 벤치 싸움이 이어졌다. 조던 풀은 3점 슛을 연달아 기록했고, 샌안토니오는 주로 자유투로 득점을 만들었다. 존슨의 레이업에 풀은 또 한 번 3점 슛을 넣었고, 다시 트레 존스가 3점 슛을 넣으면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러나 경기는 이변 없이 골든스테이트가 121-99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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