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올해 들어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첫 분양계약

용천수산 입주..고등어 선망어선 32척 보유

(장흥=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용천수산(대표 나명균)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올해 첫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천수산은 앞으로 장흥 노력항을 고등어 선망 어선의 전진기지로 삼아 이곳에서 하역한 고등어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냉동 가공품으로 생산한다.

현재 용천수산은 고등어 대형 선망어선 2선단 12척, 소형 선망어선 4선단 20척의 배를 보유하고 있다.

노력항과 산업단지의 고용 창출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분양 계약을 계기로 노력항 고등어 선망 어업 선단 유치 사업과 연계해 장흥산단에 고등어 냉동품 생산 업체 유치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현재 산업단지에 65개 업체(59만475㎡) 분양으로 48.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산업단지 분양률 60%를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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