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발표

허재원 2021. 1. 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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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사무국이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발표하고, 올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10개 구단 선수단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은 뒤 음성 확인자만 훈련에 나설 수 있게 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선수단이 검사를 받은 이후 다음 달 1일 훈련 시작 전까지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각 구단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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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사무국이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발표하고, 올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10개 구단 선수단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은 뒤 음성 확인자만 훈련에 나설 수 있게 했습니다.

검사 대상은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을 비롯해 트레이너, 훈련 보조, 통역, 매니저, 식당 종사자 등 훈련장에 상주하며 선수단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관계자도 모두 포함됩니다.

10개 구단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명단을 25일까지 KBO 사무국에 제출하고 진단 검사를 시작한 뒤 30일까지 음성 확인서도 내야 합니다.

25일 이후 검사에서 나온 음성 확인서만 인정되며 부정적 소견이 나오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없습니다.

추가로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도 반드시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합니다.

KBO 사무국은 또 동계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와 모든 선수단 가족에게도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할 방침입니다.

다만, 외국인 선수는 방역 당국이 정한 지침에 따라 입국 직후,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를 한 뒤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 해제되므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KBO 사무국은 선수단이 검사를 받은 이후 다음 달 1일 훈련 시작 전까지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각 구단에 요청했습니다.

훈련 시작 후에도 10개 구단은 숙소와 훈련 시설에 비접촉 체온계를 설치하며 출입 시 반드시 체온 검사를 하고,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 지침을 엄격하게 지킬 예정입니다.

연습 경기가 열리면 홈 팀과 원정팀의 동선을 분리하고 불필요한 접촉은 금지되고, 훈련 또는 경기 중 그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KBO 사무국은 동계 훈련 기간 선수단에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사적 만남 인원 제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다른 구단 인원과의 공식 업무와 회의를 제외한 일체 사적인 대면 모임은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 일일 자가 점검 또한 지난 시즌과 똑같이 매일 실시하고 유증상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구단을 통해 KBO에 보고해야 합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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