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서 '한라봉'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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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 레드향에 이어 한라봉이 첫 수확됐다.
영주시는 소백산 도솔봉 350m 자락에서 '기존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만감류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재배에 성공한 한라봉을 출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한라봉은 풍기읍 전구리 김명규(75)씨 농가에서 기존 시설하우스 2000㎡를 활용해 재배했다.
'기존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만감류 지역적응시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지역 내 생산 작물 다변화를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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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에서 레드향에 이어 한라봉이 첫 수확됐다.
영주시는 소백산 도솔봉 350m 자락에서 '기존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만감류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재배에 성공한 한라봉을 출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한라봉은 풍기읍 전구리 김명규(75)씨 농가에서 기존 시설하우스 2000㎡를 활용해 재배했다.
김씨는 한라봉과 레드향 3년생 묘목을 각각 150그루씩 식재해 실증재배를 실시했다.
2018년부터 3년간 실증시험재배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레드향을 첫 출하했다.
'기존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만감류 지역적응시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지역 내 생산 작물 다변화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역 기후에 적합한 여러 작목 중 한라봉과 레드향 등 만감류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을 말한다.
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를 28도 이하로, 7~9월에는 30도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성숙기인 11~12월에도 기존 하우스의 3중 보온막을 활용하고, 보조 가온인 전열온풍기를 활용해 최저온도를 3도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로컬푸드 연계를 위해 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작목의 다양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만감류 재배 성공을 토대로 영주지역 농업 특성을 반영한 저밀도 경제기반 산업육성을 위해 농업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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