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조직위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해야"

허종호 기자 2021. 1. 21.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을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일 밤(한국시간) 복수의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지 않는 것보다 무관중으로라도 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와 일본 당국이 위기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니 에스탕게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 AP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을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일 밤(한국시간) 복수의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지 않는 것보다 무관중으로라도 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와 일본 당국이 위기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처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통감했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그러나 순차적으로 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을 3년 더 연기, 파리올림픽 개최를 4년 미뤄 2028년에 치르자는 의견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현한 셈이다.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올림픽 개최 연기를 한 지난해 3월과 같은 결단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일본의 여론조사에서는 개최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허종호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