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부산 남구 저소득 아동 1000만원 지원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는 부산시 남구청에 ‘저소득가구 아동 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과 김태상 코리아센터 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급 대상 아동은 부산 남구 17개동에 인원을 배분해 100가정을 선정했다. 지급은 부산 남구 지역화폐인 오륙도페이를 한 가정당 1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오륙도페이는 부산 남구 공공배달앱 ‘어디go’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설을 앞두고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공배달앱 ‘어디go’가 부산 남구 주민과 가맹점들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디go’는 코리아센터와 부산 남구가 협업해 영남 지역 최초로 지난해 10월 30일에 출시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21센츄리시티에 사무실을 연 뒤 가입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어디go’는 고객 정보 제공 동의 하에 가맹점에 고객 정보를 제공한다.

확보한 고객 정보를 통해 가맹점 업주는 언제든 쿠폰 및 푸시 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을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어디go’는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등이 필요 없으며 남구 주민들은 지역사랑상품권인 오륙도페이로 결제 시 10% 할인 효과가 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