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BUY R&D 사업' 추진..기술이전 생태계 구축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1. 1. 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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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BUY R&D 기술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 창원시는 21일 지역 기술혁신기관과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BUY R&D 기술이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혁신기관이 연구 개발한 신기술을 중소기업에 빠르게 이전하면서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BUY R&D 사업을 마련했다.

창원시는 BUY R&D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아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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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부터 매장문화재 참관조사비 지원
창원레포츠파크, 2주간 무관중 모의경주 진행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원시가 'BUY R&D 기술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술이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경남 창원시는 21일 지역 기술혁신기관과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BUY R&D 기술이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창원시는 혁신기관이 연구 개발한 신기술을 중소기업에 빠르게 이전하면서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BUY R&D 사업을 마련했다. 창원시는 오는 2023년까지 중소기업 100곳에 기술이전을 목표로 기술이전 지원모델을 구축하고, 활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우선 창원시는 올해 혁신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연구성과를 한곳으로 모아 DB를 구축한다. 기술이전을 희망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창원지역 중소기업은 기술이전료의 70%,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BUY R&D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아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술이전 거래가 활성화되면 연구기관들의 신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등 선순환도 기대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술이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힘껏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시장은 "올해 역성장을 끊기 위해 경제 V-턴에 올인하고 있는데, 산업기술은 경제 V-턴의 요체이자 힘찬 동력"이라며 "그래서 신기술 사업화와 엔지니어 존중 문화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1월 21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BUY R&D 기술이전 사업' 업무 협약식. ©창원시

◇ 창원시, 올해부터 매장문화재 참관조사비 지원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창원시는 매장 유적 존재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소규모 건설공사 때 시민이 부담해야 하는 참관조사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창원지역 내 거주하는 개인은 건설공사 때 매장문화재를 참관조사할 경우 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50만원 범위에서 실제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창원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매장문화재 조사로 인한 시민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유적 존재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건축행위를 할 때 사업시행자가 경비를 부담해야 하는 시민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레포츠파크, 2주간 무관중 모의경주 진행

경남 창원시 산하 창원레포츠파크는 21일부터 2주간 무관중 모의경주를 개최한다.

창원레포츠파크는 경륜 휴장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력 점검과 선수 소득 공백 보전을 위해 무관중 모의경주를 실시한다. 1일 6경주씩 주 3일(목~토요일)씩 펼친다. 

창원레포츠파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경주 당일 입·퇴소하도록 하는 등 선수들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안정적인 재개장을 위해 발매, 전산 등 경주 운영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도훈 이사장은 "모의경주를 통해 앞으로 경륜 개최 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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