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2명 추가 확진..가족 간 감염 13명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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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2463~2484번) 발생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명, 이날 오전 16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 확진자는 모두 2484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지방법원에서 전날에 이어 이날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부산지법 관련 확진자는 모두 3명(직원 2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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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에 한 사람 검사받기' 범시민 운동 전개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2463~2484번) 발생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명, 이날 오전 16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 확진자는 모두 248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22명의 환자 중 가족 접촉에 의한 감염 사례가 13명으로 집계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산지방법원에서 전날에 이어 이날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부산지법 종합청사 1층 민사집행과에서 근무하는 2449번 환자의 직장 접촉자다. 2449번 환자는 지난 19일 가족 중 한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전수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법 관련 확진자는 모두 3명(직원 2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현재까지 부산지법과 관련해 78명이 전수검사를 받았고, 6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부산지법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접촉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진구 소재 식당 관련 확진자도 1명 나왔다. 이 확진자는 식당을 방문했으며, 앞선 2436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부산진구 식당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종사자 2명, 방문자 1명, 접촉자 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7일 감염이 시작된 대안학교 관련 학생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증가했다.
동래구 A요양병원에서는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직원 304명과 환자 39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19명의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숨졌다.
현재 부산에서는 433명의 환자가 치료 중이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8명이다. 자가격리자는 모두 6918명이며, 이중 접촉자는 4003명 해외입국자는 2915명이다.
한편 부산시는 20일부터 가족 간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 집에 한 사람 검사받기' 범시민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감염 양상이 가족과 지인 간 전파가 급증하고 있다"며 "내 가족과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받으시는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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