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가족모임 등 16명 확진..누적 1799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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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1시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6명(경남 1787~1802번)은 거제 11명, 밀양 3명, 김해 2명이다.
그리고, 밀양시 확진자 3명(경남 1795, 1796, 1797번) 중 1795번은 60대 남성으로, 김해 거주 경남 1787번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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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1시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6명(경남 1787~1802번)은 거제 11명, 밀양 3명, 김해 2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8명, 수도권 관련 5명, 조사중 3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20일 오후 이후 2명, 21일 14명이다.
거제시 신규 확진자 11명 중 5명(경남 1789, 1792~1794, 1799번)은 일가족으로, 경기도 시흥 562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가족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모임 참석자 중 시흥 거주 가족이 확진되어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해 양상 판정을 받았다.
해당 가족 모임에는 경남 확진자 5명을 포함해 17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여부는 파악 중이며, 위반으로 판정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나머지 6명 중 4명(경남 1790, 1791, 1798, 1800번)은 40~50대 여성으로, 경남 1774번의 가족 2명과 지인 2명이다. 경남 1801번은 50대 여성으로, 경남 1880번의 직장 동료다.
따라서 경남 1774번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이며, 이들은 1774번의 자녀 2명, 재가(방문)요양보호사 2명, 요양보호사 동료 1명이다.
거제 확진자 경남 1802번은 80대 남성으로,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해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시 확진자 2명은 경남 1787번, 1788번이다.
1787번은 50대 여성으로,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788번은 40대 여성으로 가족이 경남 1765번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함께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가족은 검사 진행 중이다.
그리고, 밀양시 확진자 3명(경남 1795, 1796, 1797번) 중 1795번은 60대 남성으로, 김해 거주 경남 1787번의 가족이다. 1796번은 50대 남성으로, 1787번의 지인이다.
나머지 밀양 확진자 1797번은 50대 여성으로, 경남 1706, 1707번의 지인이다.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1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99명이다. 입원자는 255명, 퇴원자 1538명, 사망 6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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