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가족모임서 거제 5명 확진..경남 16명 추가 감염(종합)

강대한 기자 2021. 1.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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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1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거제의 다른 6명의 확진자 중 5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며,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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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 달이 3차대유행 마지막 고비, 방역수칙 준수" 당부
신종우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1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은 경남 1787번부터 1802번까지며 모두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거제 11명, 밀양 3명, 김해 2명이다.

거제 확진자 11명 중 5명은 일가족으로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기도 시흥의 가족과 지난 16일부터 17일 사이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가족 모임에는 경남도 5명을 포함해 17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에 대한 위반 여부를 따져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거제의 다른 6명의 확진자 중 5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며,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2명은 가족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함께 검사를 진행해서 양성 판정됐다. 현재 가족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김해 확진자 1명은 본인이 증상을 느끼고 검사, 양성이 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그런데 이 김해 확진자를 접촉한 가족·지인이 밀양에서 2명 추가 확진됐다.

다른 밀양의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있다가 증상이 발현됐다.

신 국장은 “앞으로 한 달이 코로나19 3차대유행의 마지막 고비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도민 모두가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고 고단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공동체 의식으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799명이며, 이 중 255명이 입원, 1538명이 퇴원, 6명이 사망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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