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올해 어업인 의료비 5억6천만원 지원키로

권혁준 기자 2021. 1.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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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이 올해 어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술치료비·건강검진비 등 5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어업인 의료비 직접지원 외에도 어촌 의료봉사활동비 지원, 취약계층 건강안전용품 보급 등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수협 재단 이사장인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21일 전북 군산시 수협에서 의료지원대상 어업인을 만나 지원금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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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의료 소외계층 대상 수술치료비·건강검진비 지원 등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1일 전북 군산 수협에서 수협재단 어업인 의료지원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협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수협재단이 올해 어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술치료비·건강검진비 등 5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어업인 의료비 직접지원 외에도 어촌 의료봉사활동비 지원, 취약계층 건강안전용품 보급 등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수협 재단 이사장인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21일 전북 군산시 수협에서 의료지원대상 어업인을 만나 지원금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

임준택 이사장은 "수산업의 기틀인 어업인들의 건강관리는 중요한 사항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법정사회보장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대상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구원인 만 50세 이상 어업인들 중 조합의 추천을 받아 희망자 280명을 선정해 총 2억2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대다수의 어촌지역이 고령 인구가 많은데 비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재단의 의료비 지원사업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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