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요양원 지하수 25곳 '부적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6~11월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교육·보육·복지시설 221곳을 세차례 수질검사해 부적합 시설 25곳(11.3%)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적합 시설은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15곳, 어린이집 4곳, 지역아동센터 3곳, 병설 유치원 1곳, 장애인시설 1곳, 노숙인시설 1곳이다.
양평 한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세차례 검사에서 모두 기준치가 넘는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6~11월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교육·보육·복지시설 221곳을 세차례 수질검사해 부적합 시설 25곳(11.3%)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적합 시설은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15곳, 어린이집 4곳, 지역아동센터 3곳, 병설 유치원 1곳, 장애인시설 1곳, 노숙인시설 1곳이다.
안성 한 어린이집의 경우 두차례 부적합 판정 뒤에도 3차 검사에서도 실내 수도꼭지(원수)에서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실내 정수기에서도 일반세균이 기준치보다 38배 이상 나와 최종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양평 한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세차례 검사에서 모두 기준치가 넘는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도는 부적합 시설 25곳에 즉시 음용중지 조처한 뒤 주변환경 정비, 관정청소, 시설소독 등을 개선하도록 했다.
도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부적합 시설 중 13곳이 조처를 완료했다”며 “시설 개선이 어려운 경우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게 시·군 지자체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AS] 알페스가 n번방? ‘알페스 처벌법’이 위험한 이유
- ‘여성은 전리품?’ 웹툰 속 성차별 사례 살펴보니
- [영상]손으로 말을 건네듯…바이든 취임식 빛낸 22살 시인
- 이란 “한국이 우리 밥값과 약값을 동결했다” 또다시 비난
- [ESC] 집에 대한 생각 바꾸면…‘월세 대신 주차비’ 내도 괜찮아
- 툰베리, 트럼프에 “밝은 미래 기대하는 행복한 늙은이” 앙갚음
- ‘박사방’ 공범들…‘부따’ 강훈 징역 15년·‘김승민’ 징역 11년
- ‘로또 줍줍’ 사라진다…무순위 청약 무주택만 가능
- [ESC] 집에 대한 생각 바꾸면…‘월세 대신 주차비’ 내도 괜찮아
- 좋은 기분으로 맞아야 백신 효과도 더 좋다